▶ 마가렛 조, 트위터상 성폭행 피해자 위로 캠페인
유명 한인 코미디언 마가렛 조(45·사진)씨가 자신의 성폭행 피해 사연을 온라인에 공개하고 성폭행 피해 여성들을 위로하고 나섰다.
조씨는 지난 3일 소셜네트워킹 서비스인 트위터에 ‘당신의 이야기를 말해주세요’(#TellYourStory)라는 해시태그를 만들어 자신의 성폭행 사실을 고백한 뒤 전 세계의 여성들에게도 성폭행 피해 사연을 말해달라고 촉구했다. 해시태그는 같은 주제에 관심 있는 사람들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사용하는 것으로 #뒤에 쓰인 글을 클릭하면 된다.
조씨는 “저는 어릴 적 끔찍한 성폭행을 당한 피해자”라며 “저와 같은 아픔을 겪은 모든 여성들이 자신의 경험을 말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당신은 혼자가 아니다. 우리는 충분히 오랜 시간 고통을 숨겨왔다”고 덧붙이며 성폭행 피해자들을 위로했다.
조 씨는 최근 캐나다 방송인 지안 고메시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9명의 여성을 위로하고 지지하기 위해 성폭행 피해사실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조씨는 LA에서 스탠드업 코미디언으로 활동하며 에미상과 그래미상 후보에 오르는 등 다방면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다.<조진우 기자> 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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