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9일 레익우드, 페더럴웨이, 린우드 등 3개 영화관서
포틀랜드, 앵커리지에서도
개봉 전부터 큰 화제와 기대를 모은 영화 ‘국제시장(영문제목: Ode to My Father)’이 내년 1월 9일 시애틀을 비롯한 서북미 5개 도시에서 상영된다.
한국영화로 역대 최다관객을 기록한 ‘명량’보다 많은 미주 40개 영화관에서 개봉될 ‘국제시장’은 레익우드의 ‘리걸 레익우드’, 페더럴웨이의 ‘센추리 시네마크’, 알더우드 몰의 ‘AMC’ 등 3개 극장과 알래스카주 앵커리지의 ‘시네마크 센추리’, 포틀랜드의 ‘시네마크 센추리 이스트포트 16’ 영화관에서 동시 개봉된다.
배급사인 CJ 엔터테인먼트 아메리카는 가족을 주제로 한 이 영화가 웃음과 감동을 담아내 한인 관객은 물론 현지인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을 것이라며 “특히 가족을 위해 타국에서 온갖 고생을 하는 주인공의 모습은 힘겨운 이민 생활을 견뎌내고 있는 한인들에게 더 큰 울림과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영화는 세계적인 권위의 베를린 국제영화제의 ‘파노라마 섹션’에 초청돼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파노라마는 예술성과 대중성이 적절히 결합된 우수한 작품, 또는 그 해의 가장 주목할 만한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섹션이다.
‘국제시장’은 시사회를 통해 개봉 전부터 입소문을 타고 ‘천만 영화’의 기대를 모아왔다. 비평가들은 "눈물 없이 보기 힘든 감동의 수작," "세상의 모든 아버지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황정민이 펼치는 눈물 폭탄 연기가 다시 터졌다"는등 일관된 호평을 쏟아냈다.
이를 증명하듯 17일 개봉한 ‘국제시장’은, 즉각 18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청신호를 보였다.
‘국제시장’은 하고 싶은 것, 되고 싶은 것도 많았지만 단 한 번도 자신을 위해 살아본 적이 없는 그 때 그 시절, 오직 가족을 위해 굳세게 살아온 우리들 아버지의 이야기를 대한민국 현대사 속에 그려낸 대작이다.
‘해운대’의 윤제균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황정민, 김윤진, 오달수, 정진영, 라미란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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