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제10회 ‘미주한인의 날’을 맞아 서면 축사를 통해 미주 동포들을 격려했다.
박 대통령은 “1903년 102명의 한인들의 하와이 첫 이주로 시작된 미주 한인사회는 한 세기를 지나오면서 미국내 모범적인 커뮤니티로 성장하였고, 미국은 물론 고국 발전에도 크게 기여해 왔다”면서 “특히, 작년 미국 중간 선거에서는 주 의원 및 시장 등에 18명에 달하는 동포들이 당선되어 한인사회의 높아진 위상을 다시 한 번 보여주었다”고 치하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한미관계 발전에 기여해 주신 동포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화합을 통해 더욱 존경받는 커뮤니티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며 “정부는 ‘글로벌 한민족 네트워크’를 확충하여 모국과의 상생 발전의 기반을 다져나가면서, 여러분이 미국 주류사회에 더욱 활발하게 진출하고 한미관계 발전에 더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매년 1월13일은 2005년 미 연방의회가 제정한 ‘미주 한인의 날’이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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