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리민안 해외동포협
사랑의 쌀-연탄 전달
워싱턴 등 세계 각국에서 활동하는 한인들이 단체를 결성해 모국의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기부 사업에 나섰다.
미국과 태국 등 15개국의 한인단체장들은 지난 2일 버지니아상공회의소 회장인 김명찬 씨를 초대 회장으로 ‘사랑의 쌀·연탄 나르기 운동 민리민안 해외동포협의회’를 결성했다.
1천여명의 재외동포들이 참가한 이 협의회는 첫 번째 기부사업으로 부산시 부산진구의 영세민 418가구를 돕기로 했다.
김명찬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14일 부산진구청을 찾아가 ‘이웃돕기 성품 전달식’을 열고 하계열 구청장에게 백미 10㎏짜리 400포와 연탄 1천800장을 전달했다. 이 물품들은 독거노인과 소년소녀 가정, 다문화 및 장애인 가정에 전달된다.
김 회장은 “고국을 항상 가슴에 품고 있는 700만 재외동포가 좋은 일을 하면서 대한민국의 제2 도약을 위해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명찬 회장은 외교부 재외동포 정책자문위원, 여의도연구원 외교통일안보분과 정책자문위원, 세계한민족CEO총연합회 총회장을 맡고 있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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