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의 리스버그시는 최근 시 경제개발위원회(Economic Develop ment Commission) 커미셔너에 최응길 US 태권도 아카데미 관장(62)을 재선임했다.
최 관장은 지난 2008년 아시안으로는 최초로 이 위원회 커미셔너에 임명됐으며 그간의 업무기여도 등을 높이 평가 받아 이번에 4선 위원이 됐다.
시 경제개발위원회는 리스버그시의 비즈니스 활성화 방안을 연구, 검토하고 인허가 등을 담당하는 시장 직속 기구. 위원 수는 모두 7명으로 시 의회의 인준을 받아야 하며 임기는 2년이다.
최응길 커미셔너는 “1987년 인구 8천명에 불과하던 리스버그 시가 현재는 4만7천명으로 급성장했다”며 “한인으로서 지역 개발과 비즈니스 활성화를 통한 시 발전에 기여한다는 자긍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 업무에 임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 커미셔너는 버지니아주 태권도협회장을 지냈으며 그동안 리스버그시와 강원도 삼척시와의 자매결연과 라우든 카운티와 경기도 고양시 등과의 교류협력에 앞장서왔다. 2011년 한인으로는 처음 라우든 카운티의 스포츠 & 이벤트 위원회의 커미셔너에 위촉돼 재임 중이다.
또 93년부터 암 퇴치 캠페인을 해오는 등 지역사회봉사에도 앞장서 리스버그시 공헌상을 받았으며 라우든 카운티의 리더십 2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종국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