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된 워싱턴 한인사회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1세들뿐만 아니라 2세들도 참여하는 행사가 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본보가 20일 마련한 ‘워싱턴 한인사회, 어디로 가야 하나’를 주제로 열린 신년 특별좌담회애서 참석자들은 한결같이 2세들이 한인커뮤니티를 이해하고 애정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참석자는 임소정 워싱턴한인연합회장, 김태원 버지니아한인회장, 황원균 워싱턴 평통 회장이다.
임소정 연합회장은 “모든 한인단체들이 뭉쳐 함께 행사를 하고 1세 뿐만 아니라 2세들도 참여시켜 잔치 분위기로 진행해야 한인사회가 활성화된다”고 강조했다.
김태원 버지니아한인회장도 “한인사회가 세대교체는 되고 있지만 1세대들에 존경심을 갖고 연대해야 한다”며 “한인회도 부모와 자식세대가 함께 하는 행사를 많이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원균 평통 회장은 “1세대들과 2세대들이 함께 즐기는 행사로 갈 때 한인사회의 활력도 더 생긴다”면서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커뮤니티 센터 건립이 절실하다”고 한인사회의 동참을 주문했다.
한편 본보는 제1차 좌담회에 이어 2월 중순까지 각종 세법과 건강보험, 부동산을 주제로 한 도합 네 차례의 릴레이 신년 특별 좌담회를 개최한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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