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연합회도 “적극 동참” 밝혀 범동포 차원 추진
워싱턴 한인사회의 꿈, 커뮤니티 센터 건립이 범 동포사회 차원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그동안 센터 건립에 불참했던 워싱턴한인연합회는 올해부터 한인커뮤니티 센터 건립운동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임소정 한인연합회장은 최근 “반드시 워싱턴 한인 커뮤니티 센터가 생겨야 한다”며 “1세대들은 물론 2세대들을 위해서도 커뮤니티 센터는 필요하며 우리 모두가 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인연합회가 참여의 뜻을 밝힘에 따라 센터 건립운동은 범 동포사회 차원의 추진이라는 외형을 갖출 수 있게 됐다. 그동안 한인연합회는 한인커뮤니티센터 건립추진위원회(KCC OC, 간사 황원균)가 주도해온 센터 건립운동에 참여하지 않았다.
황원균 간사는 “그 동안 한인사회가 단결도 안 되면서 무슨 센터냐는 말도 들었다”며 “다행히 한인연합회와 버지니아한인회에서 흔쾌히 도와주시겠다고 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황 간사는 “동포사회 모두가 하나가 된 만큼 반드시 성사시켜 한인들의 꿈을 이룰 것”이라며 “조만간 한인연합회도 참여하는 건립 추진위를 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인 커뮤니티센터 건립위원회는 페어팩스 카운티의 쉐런 불로바 수퍼바이저회 의장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구성돼 활동해오고 있다.
버지니아한인회와 복지센터 등 주요 한인단체들이 참가하고 있으며 페어팩스 카운티에서는 건립 준비모임에도 늘 참여하는 등 적극 후원하고 있다. 건립추진위는 모금목표를 500만 달러로 잡고 있다.
임소정 회장은 “센터 건립에서 가장 중요한 건 모금인데 교회나 성당, 사찰 등 종교기관에서도 앞장서주면 한인들의 꿈을 이루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1세와 2세들이 함께 모일 수 있는 센터를 반드시 짓자”고 한인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이종국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