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 방문 곽용환 경북 고령 군수 인터뷰
곽용환 고령군수(오른쪽서 다섯번째)와 아이크 레게 몽고메리 카운티 이그제큐티브가 양해각서를 교환하고 있다.
“고령군과 몽고메리 카운티간 상호교류가 확대되길 기대합니다.”
학생연수단과 함께 지난 19일 3박 4일 일정으로 워싱턴을 방문한 경상북도 고령군의 곽용환 군수는 21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아이크 레겟 몽고메리 카운티 이그제큐티브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면서 “이번 체결을 통해 양 도시간 상호 발전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등학생 13명을 포함해 총 20명으로 구성된 고령군 방미단은 지난 19일 워싱턴영남향우회(회장 권오윤) 초청으로 워싱턴에 도착했으며 뉴욕과 보스턴을 거쳐 26일 귀국한다.
곽 군수는 미국 내 8학군으로 불리는 페어팩스 카운티 교육청과의 교류에도 관심을 보였다.
곽 군수는 “문일룡 페어팩스 카운티 교육위원의 주선으로 헤이필드 고등학교 수업에 고령 학생들이 참관했다”면서 “학생 교류 분야는 양도시간 교육청의 승인이 있어야 하지만 교류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19일부터 22일까지 3박 4일 동안 13명의 학생들에게 홈스테이를 제공한 7가정에 대한 감사도 잊지 않았다.
곽 군수는 “홈스테이를 한 학생들의 반응이 매우 좋았다”면서 “이번에 홈스테이를 제공한 미국인 한 가정과 여섯 한인 가정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곽 군수는 대구와 해인사 중간에 있는 고령에 워싱턴 한인들의 방문도 당부했다.
곽 군수는 “고령은 520년 대가야의 도읍지로 대가야 왕들의 무덤인 지산동 대가야 고분군은 2013년 12월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돼 있다”면서 “가야금의 도시로 유명한 고령에 워싱턴 한인들의 많은 방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창열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