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의 한인 학부모들이 모여 자녀 교육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상담도 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정신건강 카운슬러인 김순천 박사가 지도하는 ‘제11기 한인 자녀 양육 모임(Parenting support group)’이 오는 29일 리치몬드에서 시작된다. 이 모임은 앞으로 6주 동안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30분-12시30분 두 시간동안 수잔 포워드 박사가 저술한 ‘독이 있는 부모’ 한국어판을 교재로 진행된다.
김순천 박사는 “한인 부모님들을 만나보면 어쩔 수 없는 문화적인 차이와 영어로 인해 자녀들의 학교 문제와 교육에 큰 어려움이 있음을 실감하고 5년 전 모임을 만들었다”며 “이를 통해 미국 학교 교육에 대한 공부도 하고 정보도 교환하며 자녀 문제를 상담도 해주는 그런 역할을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김 박사는 대구가족상담센터, 대구 성폭력 및 가정폭력 상담소장, 한국가족치료연구소장을 역임했으며 버지니아 커먼웰스 대학교 사회복지학 대학원을 졸업했다. 미국인들이 운영하는 게일 상담소에서 카운슬러로 우울증, 부부문제, 자녀문제 등을 상담하는 일을 하고 있다.
자녀 양육모임의 등록은 27일까지이며 참가비는 50달러이다.
장소 2000 Bremo Rd, #203
Richmond, VA 23226
연락처 (804)887-0618
soonchun1000@hanmail.net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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