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의 한인들이 노래를 통해 이민생활의 즐거움을 찾고 건강도 도모하는 모임을 만들었다. 메릴랜드가요동우회가 28일 화개장터 식당에서 첫 모임을 갖고 발족했다. 메릴랜드 지역에서는 처음 결성된 가요동우회는 약사를 하다 은퇴한 이 데레사 씨를 초대 회장으로, 노래를 지도하는 안승인 씨를 고문으로 추대했다.
가요동우회는 매주 수요일 오전 10-12시 온리에 있는 워싱턴한인천주교회(주임신부 김종욱)에서 정기모임을 갖고 노래를 함께 부르게 된다.
이 데레사 회장은 “매주 수요일 성당에서 노래교실을 해오다 우리끼리만 하지 말고 더 많은 분들과 노래를 통해 노년의 즐거움을 나누고자 동우회를 만들게 됐다”며 “노래 부르기가 의학적으로 치매예방에도 좋고 건강에도 큰 효과가 있는 만큼 많은 분들이 참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현재 동우회 회원은 20여명으로 대부분 60대에서 70대 은퇴자들이며 80대도 있다. 매번 모임에서는 신곡 배우기와 희망곡 부르기에 이어 마지막으로는 신나는 노래와 함께 하는 댄스를 통해 스트레스를 날려보낸다.
문의 (301)490-4305, (240)372-0375 이 데레사 회장.
<이종국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