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대한축구협회 이사회가 열리고 있다. 맨 오른쪽이 손태성 회장.
축구협 이사회...사업계획 논의
한국일보배 등 6개대회 주관
지난 10일 새 임원진으로 새롭게 출범한 워싱턴대한축구협회(회장 손태성)가 31일 정기이사회를 갖고 미주체전 준비 등 새해 사업계획과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희춘 이사장의 사회로 임원들과 이사, 체전준비위원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애난데일 중화원에서 열린 이날 이사회에서는 오는 6월 열릴 미주체전 준비와 심판, 대표팀 감독 선출 등이 집중 논의됐다.
이완근 체전준비위원장은 “미주체전은 6월19~21일 3일간 버지니아 헌던의 알곤키안 공원 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며 “참가팀은 청장년, 장년, OB, 시니어부 등 4개팀”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소요 예산은 유니폼 구입비와 심판비, 참가비, 부대비용 등 1만7,200달러”라며 “각 팀별 감독들이 잘 선임돼 체전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힘을 모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사회에서는 최강조인 청장년부 대표팀 감독 선출에 대해 논의했으나 결론을 맺지 못하고 기술위원회에서 심사해 추후 결정키로 했다. 장년부 감독에는 이덕규 협회 부회장, OB부 감독은 곽용 고문, 시니어 감독은 박희춘 이사장이 맡기로 했다.
참가자들은 이밖에 최강조 외의 장년, OB, 시니어부 대회에도 메달이 수여되는지 여부와 재미대한체육회의 지원금 규모 등을 확인해줄 것을 체전준비위원회에 당부했다.
이밖에 축구협회는 4월 화랑회장배를 비롯해 FC워싱톤회장배(5월), 한국일보배(6월), 축구협회장배(7월), 워싱턴체육회장배(9월), 청룡회장배(10월) 등 사업계획을 논의하고 오는 5월31일로 예정된 미동부 축구대회를 메릴랜드 축구협회로 이관키로 했다.
손태성 축구협회장은 “워싱턴에서 미주체전이 열리는 만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협회 임원들은 물론 각팀과 동호인들의 협조가 절실하다”며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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