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한인무역협회 분규와 관련, 폴라 박 회장은 지난 31일“세계한인무역협회(이하 월드옥타)에 상임집행위원회 결정에 대한 재심의를 박기출 회장과 강병목 부회장 앞으로 다시금 요청했다”면서 “집행위 관계자로부터 재심의 요청을 숙고중이라는 언질을 받았다”고 밝혔다.
월드옥타는 지난 26일 상임집행위 의결사항 불복에 대한 답변문서를 통해 김병철 회장에 대한 지지에 변함이 없다는 입장을 전달한 바 있다<본보 2일 A3면 보도>.
이에 대해 폴라 박 회장은 지난 29일 재발송한 서한에서 “(월드옥타) 강병목 부회장이 왜곡된 자료와 편의적 정관해석으로 김병철의 서면과 유선보고를 반영한 일방적 자료들을 상집위에 보고해 각국에서 모인 상집위원들이 오판을 내리게 했다”면서 “불공정한 상집위 회의를 운영, 이민사기 범죄로 미국 연방법 위반 전과자인 김병철 회장을 의결한 박기출 회장, 강병목 부회장은 법적 책임과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폴라 박 회장은 “충분한 설명을 포함해 다시 한번 재심의 요청을 보냈으니 본부 측도 입장을 바꿀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세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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