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는 재미, 듣는 즐거움, 애틋한 감성 곁들인 오감영화
▶ 13일 309 시네마 개봉, 국제시장도 계속 상영
309시네마에 ‘국제시장’에 이어 한국 영화가 연이어 스크린을 타게 되어 동포들이 계속 한국 영화를 관람하며 향수를 달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다음 주 13일 새로 개봉하는 영화는 한국 음악계에 포크 열풍을 일으킨 조영남, 이장희, 윤형주, 송창식 등을 배출한 음악감상실 ‘쎄시봉’.
젊음의 거리 무교동 최고의 핫플레이스였던 그곳에서 ‘마성의 미성’ 윤형주와 ‘타고난 음악천재’ 송창식이 평생의 라이벌로 처음 만나게 된다. ‘쎄시봉’ 사장은 이들의 가수 데뷔를 위해 트리오 팀 구성을 제안하고, 자칭 ‘쎄시봉’의 전속 프로듀서 이장희는 우연히 오근태의 중저음 목소리를 듣고 그가 두 사람의 빈틈을 채워줄 ‘숨은 원석’임을 직감한다. 기타 코드조차 제대로 잡지 못하는 ‘통영촌놈’ 오근태는 이장희의 꼬임에 얼떨결에 ‘트리오 쎄시봉’의 멤버로 합류하게 되고 그 시절, 모든 남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쎄시봉’의 뮤즈 민자영에게 첫눈에 반해 그녀를 위해 노래를 부르기로 결심하는데.... 그 시절, 젊음의 거리 무교동을 주름잡던 음악감상실 ‘쎄시봉’`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은 단 한명의 뮤즈 그리고 잊지 못할 가슴 시린 첫사랑의 기억...
‘스크린의 로맨티스트’ 김현석 감독 특유의 섬세한 연출력으로 누구나 한번쯤 겪어본 스무살의 가슴 시린 첫사랑 이야기를 그려낸 <쎄시봉>은 2015년 2월 전 세대 관객들의 감성을 충전시켜줄 예정이다. 지난 2010년 예능프로그램 [놀러와]에 게스트로 출연한 조영남, 이장희, 윤형주, 송창식, 김세환 등 ‘쎄시봉’의 멤버들은 솔직하고 유쾌한 입담과 추억의 포크 음악을 선사하며 세대를 막론하고 마니아층을 양산해 ‘쎄시봉’ 열풍으로 번지며 대한민국에 복고 열풍을 일으켰다. 영화 <쎄시봉>은 그 시절을 풍미했던 ‘쎄시봉’의 뜨거운 열기는 물론, 그곳에서 처음 만나 음악을 사랑하고 사랑에 눈뜬 청춘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브라운관에 이어 스크린에 ‘쎄시봉’ 신드롬을 다시 한번 예고한다. 한편, 영화 국제시장도 연일 상영 중에 있다. 차문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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