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장애인올림픽 농구 대표팀 안정훈 선수
▶ 14일 메디슨스퀘어가든
한국의 장애인 올림픽 농구 대표팀 선수가 전설의 미프로농구(NBA) 선수들과 함께 코트에 선다. 화제의 인물은 바로 서울 서초구 내곡동 소재 다니엘학교 고등부에 재학 중인 안정훈(20·사진) 선수.
안 선수는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맨하탄 메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열리는 ‘NBA 케어즈 장애인 농구경기’(NBA Cares Special Olympics Unified Sports Basketball Game)에 출전 선수로 참가한다.
미프로농구협회의 사회복지 기구인 ‘NBA 케어즈’가 해마다 마련하는 이번 행사는 안 선수 비롯한 세계 각지에서 모여든 12명의 장애인 선수들이 크리스 멀린, 델 커리, 타미카 캣칭스, 티나 찰스, 제이슨 콜린스, 데틀 레프, 엘레나 델 도네, 루스 릴리 등 남·녀 프로농구 스타들과 팀을 나눠 함께 경기를 펼치게 된다.
지적 장애인인 안 선수는 13세 때부터 농구를 시작해 이미 장애인 올림픽에만 3번의 출전경험이 있는 관록의 선수다. 190cm의 장신을 자랑하는 안 선수는 다니엘학교 농구팀에서 부동의 센터로 자리 잡고 있다. 안 선수는 올 여름 LA에서 펼쳐지는 세계장애인농구대회에도 한국 대표 선수로 참가할 예정이다. <천지훈 기자> A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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