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불 후원금이 1만불 약품 가치 있어
▶ 북한 어린이에게 생명을…
크로스선교회, 사랑의 의약품 보내기 운동
크로스선교회 필라지부 이건상 지부장과 총무이사 장덕상 목사 등 관계자들은 지난 11일(수) 서라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북한 주민들을 위한 의약품 보내기 운동인 ‘1059 캠페인’ 설명회를 갖고 뜻있는 교회와 동포 여러분들의 성원을 바라고 있다.
“몸이 아파도 약 하나 먹지 못하고 진료 한번 제대로 받지 못하는 북한 주민과 어린이들을 위해 사랑의 의약품 보내기를 전개하고 있다.”는 이건상 지부장은 동포들이 십시일반 조금씩만 힘을 보탠다면 북한 주민들이 양질의 진료와 의약품을 받을 수 있다며 후원을 당부했다.
“10불을 후원하면 10,590불이라는 엄청난 약품의 가치를 지난 귀중한 일”이라며 생명을 살리는 일에 동참하자고 장덕상 총무이사는 말한다. 50불 후원에 52,950불, 100불을 후원하면 105,900불이라는 1,059배의 약품이 북한 주민들에게 전달된다는 것이다.
유엔에 의해 NGO로 지정받은 크로스선교회는 구호와 의료를 함께 하는 기관으로 지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모두 8개의 40피트 컨테이너를 북한의 보건성에 전달하였으며, 이 모든 약품은 미국의 유수한 제약회사들로부터 기증받은 것을 운송해 주는 일을 하고 있다.
올해에도 미주 지역에 있는 7곳의 각 본부와 지부에서 6차례에 걸쳐 5천1백만불의 의약품을 발송하고자 준비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의약품은 상비약으로 항생제, 감기약, 해열제, 진통제, 피부약 등이다. 특히 올 6월에는 의약품 만이 아닌 휠체어, 목발, 환자이동용 간이침대 등도 보내기 위해 준비 중이다.
북한 보건성은 북한 전역의 5천여 개 진료소와 병원에 의약품을 분배하면서 주민들과 어린이들의 건강을 돌보고 있다. 지난해에는 6,500만불 어치의 의약품을 전달한 바 있다.
또한 크로스선교회는 북한에 직접 진료소를 건립하기 위해 힘을 쓰고 있으며, 현재 5곳의 진료소를 건립해 주었으며, 필라지부에서도 올해 2군데 진료소 건립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대체로 한군데 진료소를 세우기 위해 5만불이 소요된다.
현재 필라지부는 몽고메리교회 최해근목사가 부이사장과 필라지역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김영욱 장로가 의료이사를, 이건상장로가 감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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