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기업청∙창업진흥공단∙서울대 기업가센터 공동주관
▶ 실리콘 밸리서 성공한 선배 창업자들과 좌담회도 가져
청년창업을 꿈꾸는 서울대 벤처경영기업가센터 학생들이 견문을 넓히고 창업에 필요한 아이템을 찾기 위해 SV를 방문했다. 이날 참석자들이 선배들과의 좌담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년창업을 꿈꾸는 서울대 벤처경영기업가센터 학생들이 견문을 넓히고 창업에 필요한 아이템을 찾기 위해 창업의 메카 실리콘밸리를 방문했다.
중소기업청과 창업진흥공단 및 서울대 기업가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유병준 경영학과 교수(부센터장)의 인도하에 32명의 학생들이 지난 9일 SV를 방문했다.
방문 학생들은 도착 당일부터 UC버클리 방문과 함께 북가주지역에서 성공한 선배들의 조언을 듣기 위한 좌담회에 참석하는 등 강행군의 일정을 소화했다.
이날 좌담회에는 비즈니스 분야(강정수(문리대 61), 최왕욱(공과대 69), 김종수(공과대 74), 김범석(공과대 79))와 벤쳐캐피털 분야(최승희(사회대 81), 윤필구(공과대 93))에서 성공한 6명의 서울대 출신 패널들이 참석, 후배들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박희례 북가주 서울대 총동창회장은 "지난해 SV를 방문한 후배가 비즈니스 프론티어라는 프로그램에서 이장우 전 회장님께 많은 것을 배웠다는 얘기를 전해들은 기업가센터 측에서 요청, 이 같은 자리가 마련된 것"이라며 "많이 배워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학생들을 인솔해 온 유 교수는 "벤처가 전공인 학생들이 실리콘밸리를 배우기 위해 찾았다"면서 "창업이라는 것은 직업창출의 첫발을 내딛는 것이기에 SV에서 기업가로 성공한 선배들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워 한국의 벤처창업을 선도하는데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이번 행사 의미를 밝혔다.
함께 온 기업가센터의 이진아씨는 "SV가 창업의 중심도시이자 벤처창업의 붐이 일고 있는 도시이기에 성공한 기업가들이 어떤 이유로 성공했으며 어떤 프로세스로 발전해 나가면 좋을 것인지 스터디하러 왔다"면서 "새로운 아이템과 비즈니스 혹은 수익 모델을 찾고 경험을 쌓기 위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학생들은 10일 SF총영사관이 주관한 환영오찬에 참석, 한동만 총영사의 ‘창조경제’와 관련한 강연을 듣고 구글과 시스코, 트위터 등도 방문했다.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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