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불평신고 핫라인 311이 강추위로 인해 일일 평균 접수건수 최고 기록을 세웠다.
뉴욕시 311 핫라인센터는 17일 “2월동안 뉴욕시에 강추위에 눈까지 내리면서 일일 평균 접수 건수가 7만6,000여통으로 작년에 5만7,000여통에 비해 33%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311 핫라인센터에 따르면 신고건수가 작년에 비해 급증한 이유는 최근 뉴욕시에 몰아닥친 한파로 인해 난방과 온수에 대한 신고 전화와 상수도 동파 관련 문의가 늘어난 것 때문으로 분석됐다.
311은 “난방과 온수에 대한 불만신고도 스마트폰으로 쉽게 할 수 있다”며 “뉴욕시 311신고 앱을 다운로드하고 많은 신고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뉴욕시에서는 건물주가 겨울철 최저 실내온도 유지와 온수 제공 의무를 준수하도록 하고 있으며 이를 위반한 뒤에도 적절한 조치가 취해지지 않으면 250~1,000달러의 벌금을 납부하도록 하고 있다.
불평신고 핫라인 서비스는 뉴욕시 정부기관 및 1,300개 비영리 단체에서 제공하는 각종 사회복지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각종 불평신고를 접수하고 있다. 한국어 서비스 이용방법은 뉴욕시 어디서나 국번 없이 311을 누른 뒤 ‘코리안’이라고 말하면 된다. <이경하 기자> A2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