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강좌 기존 3개서 8개로 유아교실•사회복지서비스 신설
노인, 청소년,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오다 관련 활동을 대폭 축소했던 샌프란시스코 한인센터(KCI•임시원장 윤정원)가 다시 수업을 늘리는 등 재도약에 나섰다.
1974년 설립돼 초창기 한인 이민자들의 직업 훈련과 영어교실, 방과 후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면서 변화를 거듭했던 KCI가 2000년대 후반부터 경제악화로 정부지원이 줄면서 덩달아 프로그램들도 없애거나 축소했다. 이후 세종학당에만 치중하는 모습을 보이다 작년 말과 올해부터 새 프로그램들을 대거 선보여 40여년 관록의 한인봉사단체로서의 위상을 되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KCI측에 따르면 작년 12월부터 아시안 유•청소년 지원단체인 ‘AYPS’와 공동으로 단과반 개념의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요일별로 진행되는 이들 수업은 한글 책을 이용한 읽기와 만들기를 통한 한국어 배우기, 미술, 태권도, 한국무용 등 다양하다.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20여명의 4-6세 아동들이 수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곧 숙제 지도 등 다양한 방과 후 프로그램으로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KCI 문화 강좌도 기존의 ▷유 선생님과의 영어교실(월, 오전 10시30분-12시) ▷시니어 합창교실(목, 오후 1시-3시) ▷기본생활영어 교실(금 오전 10시-12시)에서 5개 강좌를 추가할 예정으로, 총 8개 교실이 3월부터 시작된다.
새 강좌로는 ▷취업준비 및 이력서 준비교실(수, 오후 7시-9시) ▷시니어 영어대화교실(목, 오후 10시30분-11시30분) ▷대화와 그림교실(금, 오후 1시30분-3시) ▷커리어 프렙 II(토, 오전 10시-11시) ▷종이접기(토, 오전 10시-11시30분) 등이 있다. 이들 강좌는 유료와 무료로 진행된다.
이외에 다음주중부터 사회복지서비스도 시작될 예정으로 있어, 지역 한인들의 소셜혜택 관련 궁금증을 풀어주는 역할도 하게 됐다.
▲주소: KCI (1362 Post st., SF)
▲문의: (415)441-1881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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