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럴웨이 경찰, 강도범 잡은 정덕진씨에 감사패 증정
페더럴웨이 경찰이 편의점 연쇄강도 체포에 결정적으로 기여한 한인업주 정덕진씨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페더럴웨이 퍼시픽 하이웨이와 333가에서 ‘스톱-인 그로서리’를 운영하는 정씨는 작년 12월 24일 업소에 침입해 금품을 강탈한 후 달아나는 볼로아가 프랭키 팔라니코(21)를 뒤쫓아 그의 차종과 차량 번호를 적어 경찰에 제보함으로써 그의 체포를 가능하게 했다. 팔라니코는 지난해 11월부터 약 한달간 킹 및 피어스 카운티에서 20여 편의점을 연쇄적으로 털어온 강도 용의자였다.
정씨는 당시 팔라니코에게 폭행을 당했지만 기 죽지 않고 그를 뒤따라 쫓아갔고, 결과적으로 그의 용기 덕분에 편의점 업주들을 두려움에 떨게 한 연쇄강도범이 잡히게 됐다.
페더럴웨이의 짐 퍼렐 시장과 앤디 황 경찰국장은 강도범 체포에 톡톡히 기여한 정씨를 지난 17일 시의회 회의에 초청, 그에게 감사패를 증정하고 그의 용감한 시민정신에 감사를 표했다.
황 경찰국장은 “신변위험을 무릅쓰고 용의자를 추적한 정씨의 용감한 행동이 아니었더라면 강도범 체포는 불가능했다”며 “수많은 피해자를 낸 강도범 검거를 가능케 한 정씨의 용기를 기려 그에게 감사패를 증정한다”고 말했다.
페더럴웨이에서만 7-11 편의점이 7차례 털렸고 피어스와 킹 카운티의 다른 지역에서도 총 20 차례 연쇄강도 사건이 발생했지만 팔라니코가 체포된 후에는 유사사건이 한차례도 발생하지 않아 그가 이들 강도행각을 저지른 유력한 용의자로 추정되고 있다.
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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