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지역에서 막을 내린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순회 연수회에 참석한 교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재미한국학교협의회>
북가주 한국학교협의회(회장 장은영)가 펼친 제 44차 교사 연수회가 성황리에 끝이 났다.
지난 21일 플래즌튼에 위치한 트라이밸리 장로교회에서 펼쳐진 이번 연수회는 재미한국학교협의회(총회장 최미영)가 지난 14일부터 이날까지 시애틀, 포틀랜드, 덴버 등에서 실시한 2015년 제1차 순회연수의 일환이었으며 재외동포재단의 후원으로 실시됐다.
이날 교사연수회에는 서울 경희중학교 교사이자 이화여대 강사 및 EBS강사를 역임하고 있는 강용철 교사가 강사로 초청되며 학습자 중심, 활동중심, 자기주도 학습, 프로젝트 교수법 등에 대해 강의했다.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한 이번 연수회에는 기존의 연수회보다 25%-40% 증가된 교사 참여도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가주 지역에서만 220여명의 교사들이 참석, 성황을 보였다.
연수회에 앞서 한동만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훌륭한 인기 강사를 통해 좋은 교수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라면서 "한인 2세들의 정체성 함양과 한국어 교육에 더욱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최미영 총 회장은 이번 순회연수와 관련 "한국 내 유명 스타 강사를 모시고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면서 교사 분들의 더 많은 참여가 이뤄졌다"면서 "오는 8월에는 중부와 동부지역에서 순회 연수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 총 회장은 "앞으로도 좋은 연수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면서 "더 많은 선생님들이 더욱 역량 있는 교사로서 한인 차세대 정체성 교육에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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