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인팅에 있어 가장 중요한 점은 컬러의 매치다. 홈디포를 찾은 고객이 페인트 컬러 샘플지를 살펴보고 있다.
페인트 한 통이면 쉽고 간편하게 집안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 봄단장에 있어 셀프 페인팅에 도전해 보자.
완연한 봄이다. 집안 분위기를 화사하게 바꿔보고 싶은 계절이다. 하지만 봄단장은 어디서부터 어떻게 손을대야 할 지 엄두가 나지 않게 마련. 이럴 때 집안의 페인트칠을 새로 하거나 커튼색상만 살짝 바꿔줘도 봄 분위기가 물씬 난다. 봄맞이 인테리어 요령을 살펴보자.
■ 페인팅
누구나 페인트 한 통이면 쉽고 간편하게 집안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 봄단장에 있어 셀프 페인팅에 도전해보자.
페인팅에 있어 가장 중요한 점은 컬러의 매치다.
집안의 분위기를 최대한 고려해 색상을 선택해야 한다. 특히 여러 색상을 선택하는 것은 집안을 복잡해보이게 하고 싫증도 금방 날 수 있다는 점에서 주의해야 한다.
무난한 선택을 하고 싶다면 가급적 가볍고 환한 색상이 좋겠다.
베이지나 아이보리 계통이면 적당하다.
물론 가구 등과의 조화도 고려해야 한다. 무난하면서도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전체적인 컬러는 화이트로 하고 방문 등은 강렬한 색상으로 선택하는 것도 고려할 만하다.
페인팅 초보자라면 홈디포 웹사이트의 ‘홈디포 커뮤니티’ 등에 가면 공간별 작업을 비롯한 DIY 요령을 참고로 할 만하다.
페인트의 경우 건강과 안전을 고려 가급적이면 친환경 제품을 선택하자. 친환경 제품의 경우 가격대는 제각각이지만 1쿼트에 20~25달러 정도 제품이면 무난하다. 2쿼트 정도면 벽 한면 정도는 페인팅 할 수 있는 용량이다.
■ 커튼
집안에 봄 분위기가 물씬 나게 하는 데는 커튼도 큰 몫을 차지한다. 집안 분위기는 물론 봄이라는 점을 감안해 화사하고 온화한 컬러를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커튼 컬러나 톤에 따라 인테리어 소품도 매치해 보는것도 좋다.
딱히 마음에 드는 컬러가 없다면 밝은 계통이나 파스텔 톤이 추천 색상. 베드룸의 경우 무채색이나 자연소재 천을 사용하고 침대와 베개 커버는 부드러운 카멜색으로 매치하면 전체적으로 봄 분위기가 물씬 풍겨나게 된다.
커튼의 경우 컬러는 물론 원단에 따라 분위기가 크게 영향을 받는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이런 점에서 봄에는 두꺼운 소재보다는 린넨이나 실크, 새틴 등 가벼운 소재를 선택한다. 또 집안의 공간에 따라 블라인드와 커튼을 함께 조화시켜도 무방하다.
■ 가구 재배치
소파나 TV 테이블 등 실내가구를 재배치하는 것 역시 손쉬운 분위기 연출 방법. 또 집안에 걸린 미술품이나 사진 등도 계절에 어울리는 것으로 바꾸어 본다. 자녀가 있다면 직접 그린 그림을 걸어두는 것도 좋겠다.
봄 분위기 연출에 꽃보다 좋은 소품은 없을 듯하다. 집안이나 베란다에 분홍색이나 보라색 등 화사한 꽃을 들여놓아 보자. 취향에 따라서 생동감을 느낄 수 있는 초록색의 화초나 여러 종류의 난도 추천할 만하다.
이밖에 욕실에 페인트칠이 되어 있다면 벽지를 새로 바르는거나 현관 입구나 욕실의 타일을 화강암으로 바꿔 보는 것 등도 봄철 실내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방법들이다.
[잡동사니 치우세요]
봄단장과 함께 집안 구석구석 숨어 있는 잡동사니도 치워보자.
잡동사니 ‘처리’를 하기 위해서는 먼저 어떤 물건을 버려야 할지 체크 리스트부터 작성하는 게 현명하다. 기준은 다음과 같다.
▲최근 1~2년간 전혀 사용한 적이 없으며 ▲버리고 난 후에도 대체할 만한 물건이 있으며 ▲앞으로 이 물건을 사용할 계획이 없으며 ▲실제 쓸모는 없는데 감정에 치우져 못 버리는 아이템들 ▲수리를 필요로 하지만 그만한 가치가 없는 물건이라면 ‘잡동사니’로 분류해도 무방하다.
잡동사니 리스트가 작성됐으면 청소에 나설 공간의 순서를 정하면 된다. 일단 작은 공간부터 치우는 것이 효과적이다. 서랍, 선반, 옷장 바닥 등을 치우다 보면 몇시간 내로 말끔해지고 한층 의욕이 충만하게 된다.
이렇게 잡동사니를 제대로 치워 놓으면 집안 분위기를 깔끔하게 하는 것은 물론 쓸데없는 소비를 예방할 수 있어 일석이조다. 예를 들어 클로짓에는 어떤 옷들이 걸려 있는지 신발장에 어떤 종류가 있는지 확인하고 정리 정돈해놓으면 비슷한 물건을 구입하는 우를 범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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