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라메다카운티 가주인구성장세 1위
▶ 산타클라라 4위, 콘트라코스타 5위
연방센서스국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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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들이 밀집해 있는 베이지역 카운티에 인구가 몰리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센서국이 26일 발표한 2014년 가주 카운티별 인구변동 현황자료 분석 결과를 보면 2010년 이래로 10여만명이 유입된 알라메다카운티가 인구성장세면에서 1위를 기록했다.
센서스 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 151만271명에서 2014년 161만921명으로 6.7% 증가한 알라메다카운티는 매해 인구유입폭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78만1,642명에서 189만4,605명으로 11만2,963명이 늘어난 산타클라라카운티는 4위,104만9,025명에서 111만1,339명으로 늘어난 6만여명이 유입된 콘트라코스타는 5위, 80만5,235명에서 85만2,469명으로 늘어난 샌프란시스코는 6위, 71만8,451명에서 75만8,581명 증가한 산마테오카운티는 7위에 올랐다.<표 베이지역 주요카운티 인구 참조>
한편 2014년 7월1일을 기준으로 한해 동안 캘리포니아주의 카운티별 인구증가율을 볼 때 알라메다카운티가 1.7%로 1위를 차지했고 콘트라코스타는 1.4%, 산타클라라, 새크라멘토,, 샌프란시스코 카운티가 각각 1.3% 증가했다.
캘리포니아주 전체적으로는 2013년 3,843만1,393명에서 2014년 3,880만2,500명으로 37만1,107명(1.0%)의 인구 증가를 보였다. <표 2014 가주 카운티별 인구증가현황 참조>
이처럼 베이지역 인구유입 증가요인으로는 일자리 기회가 풍부하고, 문화 수용도가 높은 점이 손꼽히고 있으나 교통체증과 렌트비 상승을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증가로 인해 2010년 이래로 알라메다카운티는 매년 2,020유닛, 콘트라코스타카운티는 1,484유닛의 신규주택을 건설해왔으나 리얼팩츠 보고에 따르면 같은 기간 알라메다카운티 평균 렌트비는 1,934달러로 41%, 콘트라코스타카운티는 1,622달러로 30% 올랐다.
또 이스트베이는 최악의 미 교통정체지역 7위에 오르는 등 인구유입으로 인한 문제들이 증폭되고 있다. 신시한 크롤 베이지역 정부협의회 수석 경제학자는 “베이지역의 몇몇 곳은 고용증가가 급속도로 일어나고 있다”면서 “인구증가속도에 신규주택 건설이 못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인구 1만명 이상 카운티 가운데 전국에서 기존 인구 대비 인구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노스다코타주의 윌리엄스 카운티로 지난해 무려 8.7%의 인구 성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노스다코타주 스탁(7.0%), 플로리다주 섬터 카운티(5.4%), 앨라배마주 픽켄스 카운티(5.1%), 텍사스주 헤이스 카운티(4.8%), 텍사스주 포트벤드 카운티(4.7%), 조지아주 포사이스 카운티(4.6%), 유타주 와삿치 카운티(4.3%), 텍사스주 코말 카운티(4.0%), 유타주 모건 카운티(4.0%)의 순이었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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