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설치된 이동식 화장실로 인해 SF텐더로인 지역의 청결이 한층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SF시 공공사업부에 따르면 시설 도입 후 지난 6개월간 도로의 악취와 배설물로 인한 신고건수가 주 평균 27건에서 15건으로 절반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다운타운에 몰리는 많은 관광객들을 위한 편의시설 뿐만 아니라 노숙자들의 화장실 이용에도 크게 기여해온 결과로 분석됐다.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설치되는 이동식 화장실은 현재 텐더로인지역 무료급식소와 공원주변등 총 3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매일 오후2시 트레일러에 실려와 셋업 된 뒤 밤9시에 수거돼 청소과정을 거치며 시내의 비영리단체 관계자들이 사업부와 계약을 맺고 관리를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하마드 누루 공공사업부 디렉터는 “관리인들이 화장실 내 용품과 청결에 신경쓰고, 사용시간을 5분 내외로 규정하는 등 매춘과 마약투약을 위한 변질된 목적으로 활용될 가능성을 원천 봉쇄하고 있다”며 “더 많은 화장실을 설치해 생리현상을 해결하는 인간의 기본권을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식 화장실을 한 지역에 설치, 관리하는 비용은 약 10만달러로 알려졌으며 시는 SF내 전 지역으로 시설 확충을 위한 기금모금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김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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