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윈덤그룹내 7,600개 호텔및 모텔중 2곳만 수상
▶ 왕경남*세라 왕 대표, 2년 반동안 300% 신장 기록
세라 왕 대표가 올해의 매니저상 트로피를 들고 자신의 모텔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몬트레이 지역 한인이 운영하는 하워드 존슨 몬트레이 베이 마리나가 윈덤 그룹에서 선정하는 올해 최고 매니저 상을 수상하였다.
돌체, 윈덤 그랜드, 윈덤, 윈덤 가든, 라마다 호텔등 호텔을 비롯해 베이몬트, 데이스 인, 수퍼 8, 하워드 존슨, 틀레블러지등 모텔계열을 포함해 전세계 15개 브랜드, 합계 7,650개의 호텔을 보유한 윈덤(Wyndham) 호텔 그룹은 매년 자사 브랜드별 숙박시설 중, 서비스 및 시설 등 전반에 걸쳐 고객들과 엄격한 심사관으로부터 최고 평가를 받은 단 2곳만의 숙박시설을 선정하여 ‘올해의 호텔 및 매니저 상’을 시상하고 있다.
지난 3월 31일 라스베가스 만달레이 베이호텔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윈덤 호텔 그룹의 저가 브랜드인 하워드 존슨(Howard Johnsond-이하HOJO)에서 최고 점수를 받은 하워드 존슨 몬트레이 베이 마리나(HOJO Marina at Monterey bay)의 대표 왕경남(53), 세라 왕(46)씨가 올해의 매니저상을 수상했다.
이들 부부는 2012년 12월 HOJO 몬트레이 베이 마리나를 인수하여 불과 2년 5개월 만에 매출이 약 300%이상 폭발적으로 성장해 이번에 수상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같은 신장률로 인해 윈덤 호텔 그룹 내에서도 무척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찰스 프리먼 윈덤 그룹 총괄 감시관은”고객들의 평가 점수 총5점에서 4.5를 받은 것은 참으로 놀랍다”면서 “이것은 운영자들의 세심한 친절과 노력 덕분”이라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신시아 류 HOJO 사장은 “호텔 시설 관리, 최고의 서비스, 세심한 배려와 관심으로 고객들의 만족도를 충족 시켜 주었고, 최고의 리뷰를 받고, 이런 점수를 계속 유지 하는 것이 참으로 놀랍다.”며 그들의 노력에 감사를 전했다.
지역 내 많은 숙박시설들간의 경쟁 속에서 단순히 친절하고 시설이 깨끗하다고 해서 300%로의 신장률을 얻는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는 것이 호텔 운영자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이들 부부는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약 6년간 음식점 등을 운영하며 각기 다른 고객 성향 파악과 제공되는 제품의 품질을 향상하기 위해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현장 감각을 쌓아왔다”면서 “ 특히 이 호텔을 인수하기 까지 약 2년 넘게 시장성 검토를 해가며 고심 끝에 인수했으며 지역 내 거의 모든 숙박시설들을 일일이 찾아가며 벤치마킹 하여 작은 인테리어 소품에서부터 고객 응대 방식까지 고객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이들 부부는 고객들이 집으로 돌아 갔을 때 그 호텔은 정말 편안했다, 대접 받았다, 다시 가고 싶은 곳이라는 마음이 들도록 하는 것이 자신들이 서비스 신념이라면서 “한가지 예로 다른 중저가 모텔에서는 아침식사 제공 시 단순한 씨리얼과 빵, 커피들만을 제공하고 있지만 모텔을 찾는 대부분의 고객들은 지역내 이벤트 참가나 레저여행객을 감안하여 빵 3종류, 과일 3종류, 햄, 쏘세지 3종류, 삶은 계란, 커피 3종류, 씨리얼 및 오트밀 등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고객 만족도가 타 경쟁사에 비해 상당히 높습니다”고 말했다.
이들 부부는 “이번 수상에 만족하거나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인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시도와 도전으로 지속 발전 가능한 숙박시설로 만들어 나가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수경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