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는 아베 총리의 미국방문이 뉴스의 초점이 됐다.
동북아가 화합하고 결속하려면 역사왜곡의 시정이 선행되어야 한다. 일본은 독일처럼 속죄하고 동북아 평화에 헌신해야 한다. 서로 적국이었던 유럽 국가들이 EU를 창설한 것은 평화공존을 위한 최선의 선택이었다. 한중일 3국도 EU처럼 과거를 청산하고 화합하는 것이 평화상생에 도움이 될 것이다.
평화공존은 시대의 정신이요 21세기 키워드다. 동북아 긴장해소에 아베정부를 앞세우는 것은 동북아 역사를 모르는 잘못된 정책이다. 미국이 아베정부의 역사왜곡을 묵인하고 두둔하면서 동북아 긴장해소에 일본을 앞장세운다면 중국과의 충돌은 불가피 해진다.
만약 미국과 중국이 충돌한다면 핵전쟁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 핵탄두는 이미 확산된 지 오래다. 강대국들이 보유한 많은 핵탄두가 우박처럼 쏟아진다면 무슨 수로 막을 수 있겠는가? 방사능에 오염된 지구촌은 인간이 살 수 없는 폐허로 변할 것이다.
하늘이 무너져도 핵 대전만은 반드시 막아내야 한다. 이미 확산된 핵탄두를 네 것 내 것 가리지 말고 모두 동시에 폐기해야 하다.
원폭피해 당사국인 일본이 히로시마에서 핵탄두 보유국 정상회의를 개최하고 핵탄두 전면 폐기를 결의한다면 핵전쟁 저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일본이 그동안 저지른 수많은 과오에 대한 사죄의 의미도 갖게 될 것이다.
전쟁과 평화, 죽느냐 사느냐를 놓고 바른 선택을 해야 한다. 핵전쟁을 막지 못하면 지구촌은 멸망할 수 밖에 없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