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챔버 오케스트라 (WCO, 예술감독 김준용)가 네팔 지진 피해자 돕기 음악회를 연다.
오는 29일(금) 메릴랜드 락빌 소재 세인트 주드 성당에 이어 30일(토) 버지니아 헌던 소재 열린문장로교회에서 오후 8시 막을 올릴 올 시즌(2014-2015년) 마지막 콘서트는 저명 첼리스트 아밋 펠레드 교수(피바디 음대)와의 협연으로 진행돼 베토벤의 심포니 1번, 슈만의 첼로 컨체르트가 올려진다.
예술감독 겸 지휘자인 김준용 교수(밀워키 위스콘신 주립대 지휘과/오케스트라 음악감독, 사진)는 “펠레드 교수의 이번 연주에는 전설의 첼리스트로 알려진 파블로 카잘스의 미망인이 특별히 대여해 준 첼로가 사용된다. 또 WCO와 펠레드 교수가 이번에 함께 연주하는 슈만의 첼로 협주곡은 음반작업을 통해 센투어(Centaur) 레이블로 CD와 음원으로 출시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최상의 클래식 음악을 모든 사람이 접할 수 있게’를 모토로 창단된 워싱턴 챔버오케스트라는 올 시즌 6회의 연주를 성공리에 가졌다. 지난 4월에는 페어팩스에서 열린 ‘스포트라이트 온 더 아츠 페스티벌’에 초청받아 연주했으며 볼티모어 심포니가 주관하는 음악교육프로젝트인 오키즈(Orchkids)의 일환으로 볼티모어 공립학교에서 연주하는 등 지역사회 봉사에도 나서고 있다.
이번 연주회 수익금 일부는 네팔 지진 피해 돕기 성금으로 보내진다. 티켓은 10달러(일반)이며 18세미만은 무료. 웹 사이트(www.thewco.org)와 당일 현장구입도 가능하다.
문의 (443) 257-9796
info@thewco.org
장소 △세인트 주드 성당 12701 Veirs Mill Road, Rockville. MD 20853 △열린문 장로교회 3001 Centreville Road, Herdon, VA 20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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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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