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위에서 너무나도 흔히 행복론을 접하게 된다. 어떻게 해야 행복해집니까? 모두들 그런대로 옳은 대답들을 제시한다.
결론부터 얘기한다면 그 으뜸은 힘들어 하는 이들,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나 말 못하는 이들을 도와주는 삶, 아니면 자신도 힘이 부친 경우, 그들을 이해해주며 함께 손잡고 눈물 흘릴 수 있는 삶이다. 그것이 자신의 행복만 추구하는 것보다 훨씬 더 값진 고귀한 삶, 행복한 삶일 것이다.
가치와 목표를 어디에 두는 가에 따라 만족한 삶, 아니면 끊임없이 쫒아가도 한없이 멀어져만 가는 불만족, 불행의 삶이 결정되어지는 것 같다.
행복은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도, 누가 가져다주는 것도 아니고 오직 자신의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는 사실을 안다면 성큼 행복의 울타리엔 도달해 있다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어린나이에 한국의 소록도 나환자촌에 와서 일생을 봉사하시다가 늙어 오히려 남의 신세를 져야할 때가 다가오자, 환송식도 폐를 끼칠 걸로 생각한 나머지 새벽녘에 아무도 모르게 자신들의 고국으로 되돌아가신 두 분 수녀님들을 생각하면 정말 소름끼치도록 숙연해진다.
자선은 물질적으로만 생각하기 쉬운데 사실 이런저런 이유로 마음이 아픈 이들을, 그들 편에 서서 조금이라도 이해하려 하고, 함께 아픔을 나누려함도 중요한 자선이다.
등도 함께 대면 더욱 따스하게 느껴지고, 기쁨도 함께 하면 두배로 증가하며, 슬픔은 함께 나누면 반으로 줄어든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 모든 깊이 있는 생각과 아름다운 행위가 참 행복에 이르는 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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