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최국 뉴질랜드에 4-0
▶ 6회 우승 아르헨티나 가나에 패해 탈락 위기
뉴질랜드의 데크란 윈(가운데)과 미국의 데세비오 페인(왼쪽)이 볼을 다투고 있다.
[FIFA U20 월드컵]
뉴질랜드에서 펼쳐지고 있는 2015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월드컵에서 미국이 개최국 뉴질랜드를 4-0으로 대파하고 2연승으로 승점 6을 확보하며 일찌감치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2일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벌어진 대회 조별리그 A조 2차전 경기에서 미국은 루비오 루빈이 선제 결승골 포함, 2골을 뽑아내고 에머슨 힌드맨과 폴 아리올라가 한 골씩을 보태 홈팀 뉴질랜드를 가볍게 제압했다. 지난달 30일 1차전에서 미얀마를 2-1로 힘겹게 꺾었던 미국은 이로써 2연승으로 이번 대회에서 가장 먼저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팀이 됐다. U20 월드컵에서 처음으로 2연승 스타트를 끊은 미국은 오는 5일 우크라이나(승점 4, 1승1무)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조 1위로 16강에 오른다. 1차전에서 뉴질랜드와 0-0으로 비겼던 우크라이나는 이날 미얀마를 맞아 후반에만 6골을 몰아치며 6-0으로 압승을 거뒀다.
한편 이번 대회 최다 우승국(6회)이자 강력한 우승후보인 아르헨티나는 이날 뉴질랜드 웰링턴에서 벌어진 조별리그 B조 경기에서 가나에 2-3으로 패해 조별리그 탈락 위기에 몰렸다. 가나는 이날 전반 44분 벤자민 테테의 선제골에 이어 후반 14분과 24분 연속골로 3-0 리드를 잡은 뒤 막판 아르헨티나의 맹추격에 2골을 내줬으나 끝내 승리를 지켜냈다. 이로써 가나(1승1무. 승점 4)는 이날 파나마를 2-1로 꺾은 오스트리아(1승1무, 승점 4)에 다득점에서 앞서 B조 1위로 올라섰다. 반면 1차전에서 파나마와 2-2로 비겼던 아르헨티나는 승점1(1무1패)에 그쳐 오스트리아와의 최종전에서 무조건 이겨야 16강 진출이 가능한 위치로 떨어졌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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