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레스턴 동물원의 주인이 플로리다에서 동물 학대 혐의로 피소됐다. 플로리다 농무부는 최근 레스턴 동물원과 펜사콜라 인근의 걸프 브리즈 동물원 주인인 에릭 모겐센과 그의 딸 미갠을 동물 웰페어법 위반 혐의로 법원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법원 소장에 따르면 모겐센 부녀는 동물을 안락사키기 위해 부적절하게 총을 쐈으며 허가받지 않은 마약 소지와 동물들에 대한 통제와 감독에 실패했다. 딸인 미갠은 지난 2012년 9월 페어팩스 카운티 지방 법원에서 동물 학대 및 마약류 등 통제 물질 소지 혐의로 기소돼 징역 30일을 산 뒤 걸프 브리즈 동물원으로 전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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