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정의 종 보존위원회
▶ 내달 4일 장승 제막식도
우정의 종 보존위원회 이봉수(왼쪽부터) 이사장, 박상준 회장, 권용섭 이사가 독립기념일 타종식을 알리고 있다.
“우정의 종 타종행사와 장승 제막식 보러 오세요”
우정의 종 보존위원회(회장 박상준)가 7월4일 독립기념일을 기념해 타종식과 새로운 장승 제막식 행사를 갖는다.
독립기념일 기념 타종식은 오는 7월4일 정오 샌피드로 우정의 종각(3601 S Gaffey St.)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우정의 종 보존위원회·LA시·샌피드로 상공회의소가 주관한다. 한인 최초로 LA 시의회에 입성한 데이빗 류 당선자, 부스 까이노 시의원, 최석호 어바인 시장 등은 주민들과 미국 독립을 축하하는 타종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상준 회장은 “우정의 종 독립기념일 타종식은 매년 한미동맹을 상징하는 뜻 깊은 행사”라며 “우정의 종을 잘 보존하기 위해서는 한인들의 관심과 참여가 무척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독립기념일 타종식 직후 새로운 장승 제막식도 열린다. 보존위원회는 2년 동안 비어 있던 장승 자리에 한국 조각가의 손길이 담긴 새 장승을 설치한다고 전했다.
권용섭 이사는 “장승 제작은 한국을 대표하는 목석원 조각가가 맡았다”며“ 그는 29일 LA에 도착해 3박4일 동안 장승을 만들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정의 종각은 1976년 한국 정부가 미국 독립 20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샌피드로 앤젤레스 게이트팍에 설치했고 2013년 한국 정부가 약 30만달러를 지원해 우정의 종각을 전면 재단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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