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의 쾌유를 기원하는 특별 기도회가 최근 열렸다. 호건은 지난해 11월 주지사 선거에서 전통적으로 민주당이 강세인 메릴랜드 주에서 앤서니 브라운 후보를 누르고 당선돼 화제가 된 인물이다. 그의 아내는 한국인 유미 호건이다. 그래서 ‘한국 사위’라는 애칭을 받고 있다.
지난 5월에는 36명의 경제인을 대동하고 5박6일 일정의 아시아 순방길에 한국에 도착하여 “한국 사위가 가장 먼저 처가에 왔어요. 제 아내의 고향을 처음 방문하는 것이라 중국이나 일본보다 먼저 왔습니다”라고 했던 한국을 사랑하는 주지사이다.
그런 그가 뜻밖에 ‘비(非)호지 림프종(Non-Hodgkin’s lymphoma)’ 3기 진단을 받은 후 18주가 걸리는 항암화학요법 치료를 받고 있다. 의사들은 래리 호건이 암을 이겨낼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말을 하고 있다. 호건 자신도 “나는 어떠한 도전에도 맞서 싸워 극복할 것”이라는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인생을 살다보면 원치 않는 시련을 당할 때가 있다. 그 시련의 때를 잘 이겨내야 단단한 인물이 된다. 어려운 일을 당할 때 가장 큰 힘이 신앙이다. ‘한국 사위’ 래리 호건의 쾌유를 기도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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