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해일 이사장 등 4명 초청
▶ 24일 전야제·25일 시 강의
재미시협의 이종만(왼쪽부터) 재무간사, 배정웅 회장, 권영혜 부회장.
재미시인협회(회장 배정웅)의 2015 여름문학축제가 25일 오후 4시부터 8시30분까지 가든 스윗 호텔에서 열린다.
올해 여름문학축제의 강사로는 지난 4월 재미시협과 자매결연을 맺은 한국현대시인협회의 시인 4명이 초청돼 풍성한 문학교류를 나누게 된다.
제1강의는 한국현대시협의 손해일 이사장이 ‘한국현대시의 이해와 전개과정’이란 제목으로, 제2강의는 이오장 한국현대시협 사무총장이 ‘하이퍼 시의 이해와 창작’이란 주제로 맡게 된다. 또한 한국현대시협의 위상진 사무국장과 김해빈 사무차장은 이날 시낭송 프로그램으로 재미시협 회원들과 작품을 통한 문학교류에 나선다.
배정웅 회장은 “한국현대시협은 1,200명의 회원을 가진 한국 최대의 시인단체”라고 소개하고 “실력 있는 시인들을 네 분이나 초청했으니 시와 문학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많이 참석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배 회장은 “금년이 해방 70주년이라 특별히 행사를 크게 벌인 것”이라며 “남가주에 잠재적 문학인구가 많으니, 시인들뿐 아니라 일반 사람들도 참가해 시의 대중화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여름문학축제는 행사 전날인 24일 오후 6시 만리장성에서의 전야제 및 상견례로 시작돼 25일 당일에는 오후 4시부터 회원들의 개별 작품토의가 있은 후 만찬과 축하연주(나민주 선교악단)에 이어 7시부터 강의가 열린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 재미시인상 시상식도 있을 예정. 수상자는 오는 11일 이사회에서 결정된다.
재미시협은 이번 여름문학축제를 통해 한국현대시협과의 교류를 보다 적극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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