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년 전 중단됐던 뉴저지 팰리세이즈 팍의 ‘코리아 웨이’조성사업이 최근 다시 가시화되고 있어 매우 고무적이다. 이는 팰팍 한인회가 얼마 전 제임스 로툰도 시장과의 회동에서 팰팍 브로드 애비뉴에 ‘코리안 마켓 스트릿’(Korean Market Street)을 병기하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브로드 애비뉴 병기사업에 대한 논의 끝에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라고 한다.
팰팍 한인회는 조만간 브로드애비뉴 병기 요청 문서를 공식 제출할 예정이며, 팰팍 타운은 사업 계획서가 접수되면 바로 병기 사업시행을 위한 정식적인 연구 작업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팰팍이 뉴저지의 대표적인 한인 타운으로 한인 주민이 전체의 50%를 차지할 뿐 아니라 브로드 애비뉴는 한인 상점들이 대다수라는 점에서 이번 팰팍의 코리아 웨이 조성은 그 의미가 매우 크다.
‘코리안 마켓 스트릿’ 병기는 처음 아이디어가 나온 지난 2013년 1월만 해도 이렇다 할 성과를 거두지 못했었다. 그러나 이제는 도로 명에 ‘코리안 마켓 스트릿’을 병기해도 무난할 정도로 한인상권이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상태다.
현재 맨하탄의 한인상권이 몰려있는 5애비뉴와 6애비뉴 사이 32가 도로에 1995년부터 ‘코리아 웨이(Korea Way)’라는 도로명이 따로 붙어있다. 뉴욕시가 브로드웨이 지역발전에 대한 한인들의 공헌을 공식 인정함으로써 명명된 호칭이다.
한인들이 집중 거주하는 지역이나 한인상권이 몰려있는 곳에 ‘코리아’ 라는 도로명이 들어가면 그만큼 그 지역 한인들에게는 자부심을 갖게 하고 주류사회에는 한인사회의 증대한 역량을 보여줄 수 있다. 다시 말해서 코리아 웨이 명명은 한인들의 땀과 노력으로 이민의 꿈이 실현되었음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것이다.
이번에야말로 시일 내에 우리가 뿌리내리고 사는 미국사회 한복판에 표지판이 당당하게 걸리기를 기대한다. 팰팍 코리아 웨이 조성은 뉴저지지역 한인들의 위상과 한인사회 성장 및 발전, 미래의 상징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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