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지역 한인 미술가 32명과 한국의 초대작가 3명 등 총 35명이 광복의 기쁨과 의미를 미술로 재해석한 특별작품전이 워싱턴 한국문화원(원장 박명순)에서 열린다.
오는 11일(화) 개막돼 25일(화)까지 2주간 계속될 작품전은 ‘화합속의 자유와 열망 그리기(Illustrating Passion & Freedom in Unison)’을 주제로 35명의 작가가 1점씩 출품한 한국화, 서양화, 서예, 조각, 믹스드 미디어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로 꾸며진다.
이번 전시회에는 워싱턴 한미미술가협회(회장 여운용) 유수자, 김복님, 김복인, 김은전, 황보 한, 조현, 신인순, 이인숙, 김명희, 차진호, 도정숙, 오정숙, 이정주, 장종님, 기순 그리피스, 김홍자, 김광호, 권명원, 김경애, 이경숙, 오민선, 주미영, 김명숙, 정옥지, 정선희, 이선진, 서원주, 여운용, 이양희, 백영희, 김영실, 신선미 씨가 참여하며 한국초대작가로는 금용보, 유용상, 김시현 씨가 조인한다.
중견 서양화가 이정주씨는 오일 페인팅 ‘물의 기원’ 시리즈를 통해 광복 70주년을 맞아 조국산하와 자연의 소중함을 파타고니아 풍경과 오버랩 시켰다.
동양화가 신인순씨는 광복의 환희와 기쁨, 도약을 색동 한지로 제작한 설치작품 ‘아리랑 판타지’를 출품한다.
서양화가 이인숙 씨는 아크릴릭 ‘사랑의 기억들’을 통해 어둠을 딛고 일어나는 미래지향적인 메시지를 전한다.
전시 개막 행사는 11일(화) 오후 6시 문화원에서 열리며 소프라노 노해경 씨의 특별 축하 공연이 열린다.
노 씨는 독립운동가 노춘만의 손녀로 단국대 성악과, 모스크바 그네신 성악과 대학원을 졸업했다.
행사 참가는 무료이나 사전 예약을 요한다.
문 의 jiyoungy@koreaembassy.org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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