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케어 서비스 미주서부가 오는 8일 오픈뱅크 올림픽 지점에서 사랑의 무료 오픈 아이캠프 행사를 갖는다.
“눈이 불편하다 느껴지면 오세요. 무료로 검사해 드립니다”
비전케어 미주서부(이사장 사이몬 박)가 오는 8일 오전 9시~오후 1시 오픈뱅크 올림픽지점(3030 W. Olympic Blvd., #101)에서 ‘제5회 사랑의 무료 오픈 아이캠프’를 연다.
이번 무료 안검사는 시력에 이상이 있는 모든 한인들에게 무료로 진행되며 검진결과 백내장 질환이 발견된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환자에 한해 무료로 백내장 수술을 진행하다. 별도의 예약은 필요 없으며,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국제의료구호단체인 비전케어는 지난 2012년부터 한인타운에서 무료 안검사 및 백내장 수술을 진행해 무료 안과 외래진료 500여명을 비롯, 40여명의 시각장애 환자들에게 무료백내장수술을 진행했다.
VCS 미주서부 사이몬 박 이사장은 “해마다 한 번씩만 진행하던 행사였는데 올해부터는 특별히 오픈뱅크(행장 민 김)의 비영리단체 후원 프로그램으로 등록되어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 아이캠프를 열게 되었다”고 밝혔다.
박 이사장은 이어 “벌써 4년째 진행하고 있지만 아직도 보험이 없어 간단한 눈 검사도 받지 못하는 한인들이 많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아이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조성진, 에드워드 리 박사 등 2명의 한인 안과의가 참여하며 화랑라이온스클럽의 레오와 나성영락교회가 자원봉사로 함께한다.
비전케어 서비스(VCS)는 2002년 한국에서 시작한 실명구호 단체로 빛을 보지 못하는 소외된 이웃에게 인종, 종교, 국가를 초월하여 무조건적인 인술을 펼치고 있다.
현재 몽골, 파키스탄, 에티오피아 등 34개국에서 실명 예방과 백내장수술 등 무료 개안수술을 펼쳐 15년동안 180차례 무료 안과캠프를 통해 10만명 외래진료, 1만5,000회의 수술을 진행했다.
문의 (213)281-2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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