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인 복지센터(이사장 김상희)가 버지니아와 메릴랜드에 거주하는 무보험 한인들이 저렴한 비용에 심장 종합검진을 받을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한다. 오는 26일(토) 페어팩스 소재 성 정바오로성당에서 오전 8시 30분에서 오후 12시30분까지 실시될 심장질환 검진 행사는 사전 예약자 36명에 한한다. 예약 접수 마감은 18일.
검진행사에서는 2,650달러 상당의 심장 초음파, 동맥 경화 검사, 복부 대동맥류 초음파, 말초 동맥 질환 검사 등이 포함된 패키지가 100달러에 제공된다. 검사 당일 예약 시간 20분전에 미리 도착하여 검사에 필요한 서류를 작성해야 하며, 검사 결과는 검사 직후에 받게 되며, 주기형 심장 전문의가 심장병 관련 상담을 즉석에서 제공한다. 복지센터 김상희 이사장은 “실비로 심혈관계 검사를 받고, 심장 전문의와 상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밝혔다. 이번 심장 질환 검사는 캐리엔트 심장 혈관 병원이 후원한다. 한편 복지센터는 심장 질환 검사를 하는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버지니아 연례 건강검진 행사를 진행하며, 심장 질환 검사 외의 서비스는 예약 없이 참여 가능하다. 문의 (703)354-6345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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