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송 시인이 첫 시집 ‘비 오는 날은 그림자가 없다’(시문학사)를 출간했다.
이 시인은 한국서 공무원으로 일하다 1980년 미국으로 이민, 2006년 월간 ‘한국시’로 등단해 문단활동을 해왔으며 이번에 고희를 넘어 처녀시집을 상재했다. 4부로 나누어진 이 시집에는 ‘무릎 꿇은 나무’ 외 66편의 작품이 실려 있다.
재미시인협회 회장 배정웅 시인은 추천사에서 “그의 시에는 삶의 기쁨과 슬픔, 고뇌와 회한까지도 편편마다 적나라하게 깔려 있다”고 쓰고 있다. 손해일 한국현대시인협회 이사장은 해설에서 “예술작품이 개인의 전 인격과 예술적 역량이 결집된 총체적 소산이라곤 하지만 이영송 시인의 시집처럼 ‘글이 곧 사람’이라는 명제가 걸맞는 경우도 드물 것 같다. 시로 쓴 자화상이며 인생 고백서”라고 평하고 있다.
이영송 시인은 재미시인협회의 이사 및 감사를 거쳐 부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시집 출판기념회는 12일 오후 5시 로텍스 호텔에서 재미시인협회 주관으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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