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어머니합창단의 이영란<사진> 반주자는 “올해 3월부터 지휘자님의 소개로 합류하게 되었고, 와서 보니 힘이 넘치고 기쁨이 넘치는 합창단임을 느껴 주위 분들을 소개해 입단도 시켰다”고 말했다.
그는 “연습 중 단원들을 바라보다보면 열심히 하시는 모습, 즐거워하시는 모습, 배우려고 하시는 모습을 발견하고 나또한 기분이 좋다. 지휘경력이 많은 박근배 지휘자님은 부드럽지만 노련미 있게 안 될 것 같던 어려운 곡들도 깔끔하고 예쁘게 잘 다듬어 만들어 가시는 모습을 보면 어머니합창단의 대단함을 느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 교원대 음악교육과 피아노를 전공한 이영란씨는 “반주자는 지휘자와의 호흡이 잘 맞아야하며, 순간적인 센스를 발휘하며 합창단 연습에 도움이 되는 반주를 하는 것이 중요하기에 함께 노래 부르며 반주를 하고 있다”고. 1998년 도미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교회에서 반주자로 섬기고 있는 이영란씨는 “피아노의 사명을 주셨기에 예배반주자로 17년째 섬기고 있다. 필요로 하는 곳에서 반주로 도움을 드리며 하나님의 나라에 쓰임 받을 수 있는 것에 감사하다. 사랑이 느껴지는 어머니들의 합창공연에 많이 참석해 좋은 시간되길 바란다”고 전했다.<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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