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오바마 대통령 16일 워싱턴DC 정상회담
▶ 본보 김병구 회장 14일 박대통령 주재 만찬 참석
한미 양국이 오는 16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정상회담에서 양국간 전략적 협력방안을 포괄적으로 담은 ‘한미관계 현황 공동설명서’(Joint Fact Sheet)를 채택할 것으로 알려졌다.
양국은 이를 위해 이 문건에 포함될 구체적인 내용을 정리하고 있다고 복수의 정부 소식통이 6일 전했다. 공동 설명서는 양국 관계와 양국간 협력 현황, 앞으로의 중점 추진 과제 등을 정리하는 형식의 문서로 지난해 4월 오바마 대통령 방한시 한미 양국은 이런 형식의 공동 문서를 채택한 바 있다.
이 문서는 공동성명 등의 형식에 비해서는 격이 낮은 것으로 인식되지만, 양국 관계 전반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전반적으로 담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실제 양국은 이번 공동설명서에 북핵·북한 문제 외에 한미 동맹 관계, 동북아 문제, 기후변화와 에너지 협력, 국제평화유지, 개발협력, 보건안보, 극단적 폭력주의 대응 등 국제 현안에 대한 협력 방안을 종합적으로 담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상회담에 앞서 박 대통령이 14일 저녁 마련하는 한미 각계 인사 초청 만찬에 본보 김병구 회장이 특별 초청돼 참석한다. 이날 만찬에는 주류사회 정·재계 주요 인사들이 초청됐으며 한인은 극히 일부만 초청된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