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창립이래 한국일보와 함께 주류사회에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홍보하는데 앞장서고 있는 세종문화회의 제7대 회장으로 선임된 오유심<사진> 신임회장이 지난 7일 본보를 방문했다.
지난 2009년부터 이사, 부회장을 역임하며 세종문화회에 열정을 쏟고 있는 오유심 신임회장은 “새 프로그램을 확장하기보다 현재 사업에 충실하면서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그는 “연주·작문·작곡 경연대회 등을 통해 한국의 아름다운 문화를 한인 2~3세들 및 타인종 젊은이들에게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는 세종문화회의 목적이 마음에 와 닿았고 무척 보람있는 일이라 생각돼 열심히 활동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세종문화회의 강점은 김호범 이사장, 루시 박 사무총장 등 임원진과 이사진, 그리고 자원봉사자 등 모든 분들이 한국문화 홍보를 자기 일처럼 기쁜 마음으로 열심히 하는 것”이라고 전한 오 회장은 “젊은 세대들의 참여를 적극 환영하며 한국인으로서 자부심을 깊이 새겨주는 세종문화회의 활동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화여대 의대를 졸업한 소아과 전문의인 그는 38년전 도미했으며 1982년 플라스모어 소재 ‘ABC 소아병원’을 설립해 현재까지 병원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한편 세종문화회는 오는 18일 오후 5시 옥브룩 테라스 소재 드러리 레인 뱅큇에서 연례기금만찬을 가지며 31일에는 오전 9시부터 UIC에서 영어교사들을 위한 시조 워크샵, 오후 5시부터는 다운타운 앤드류 배 화랑에서 시조·음악·와인·예술의 밤 행사를 갖는다.(문의: 815-236-6149)<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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