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가정상담소 (이사장 이연옥)가 ‘자녀와 함께 성장하는 부모’ 세미나를 19일부터 5주 릴레이로 실시한다.
19일(월)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페어팩스 소재 레니어 중학교에서 매주 월요일(오후 7시-9시) 실시될 세미나는 상담소 모니카 리·송은희, 황지현 카운슬러와 이종은 박사를 비롯 페어팩스 공립학교 한인 학부모 담당관으로 근무 중인 강영희·사라 태 씨 등이 강사로 참여 한다.


강좌는 19일 모니카 리 상담소 팀장의 ‘사춘기, 그들의 뇌가 궁금하다’를 시작으로 ‘페어팩스 리소스 & ADHD (26일, 강영희 & 사라 태), 자녀들의 성 & 섭식장애(11월9일, 황지현), 인터넷 중독 및 예방 (16일, 송은희), 집중력 높여주고 스트레스 낮춰주는 MBSR(23일, 이종은 심리학 박사) 등의 스몰 토픽으로 진행된다.
학부모들이 사춘기 청소년의 뇌구조, 발달과정과 성 등을 이해함으로써 자녀와의 관계 개선 및 효과적인 소통 방법, 사춘기 자녀를 키우며 겪는 어려움과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모니카 리 팀장은 13일 “여행 갈 때 여행지에 대해 미리 알고 가면 덜 불안하고 더 잘 즐길 수 있듯 사춘기와 청소년기에 대해 알면 좀 더 자신 있고 즐겁게 자녀를 키우면서, 부모 품을 떠나야 할 때 잘 떠나보낼 수 있다”고 말했다.
상담소는 지난해 샌틸리 고등학교와 레니어 중학교와 협력해 성공적인 부모교육 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다.
선착순 30명에 한하며 교재와 간식 준비를 위해 사전예약을 요한다. 등록비 20달러.
문의 (703)761-2225
counseling@fccgw.org
장소 3801 Jermantown Rd,
Fairfax, VA 22030
<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