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마트, 일리노이주내 4번째…고객사은 행사

15일 열린 H마트 글렌뷰점 오프닝 행사에서 라이언 댄스팀이 축하공연을 펼치고 있다.
미전역에 최대 유통망을 갖춘 한인 대형마트 H마트(대표 권일연)가 한인밀집 서버브에 글렌뷰점을 공식 개장했다.
15일 오전 열린 그랜드 오프닝 행사에는 브라이언 권 사장 등 H마트 본사 임원을 비롯해 짐 패터슨 글렌뷰 시장, 토니 김 한인회 수석부회장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매장 오픈을 축하했다. 행사는 짐 패터슨 글렌뷰 시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테이프 커팅식, 전통사물놀이, 사자춤 등 축하공연이 이어지며 오프닝 행사 분위기를 한층 북돋았고, 이른 아침부터 매장을 찾은 한인 및 타인종 고객들로 북적였다.
이날 글렌뷰점 오픈으로 일리노이주내 H마트는 기존 나일스, 네이퍼빌, 샴버그점에 이어 총 4개로 늘어났으며 미전역의 매장수도 모두 51개로 증가했다. 글렌뷰점에서는 오픈을 기념해 30달러 이상 구매고객에게 손톱깎이 세트, 스마트카드 신규고객에게 쟁반과 고무장갑을 무료로 증정하는 등 고객 사은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은주(글렌뷰 거주, 45)씨는 “H마트의 오랜 단골고객인데 글렌뷰에 매장이 새로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왔다. 멀리가지 않아도 편하게 장을 볼 수 있게 돼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현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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