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춘선씨 에세이집 발간, 24일 출판기념회
예진회 봉사센터 박춘선 대표(사진)가 지난 10여 년간 한인들과 울고 웃었던 사연을 한 권의 책으로 펴냈다.
‘미국 이민자들의 애환’을 제목로 한 저서는 지난 주 발간돼 한국의 대형서점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지난 7일-11일 서울에서 열린 ‘2015 서울 국제 도서전’에서도 선보였다.
저서에는 지난 10여 년 동안 예진회 활동을 하며 겪었던 경험과 한인이민자들의 진솔한 삶을 ‘이럴 수도 있습니까’ ‘오늘 하루만이라도’ ‘그대여, 삶이 고달플지라도’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릴 것인가’ 등 4부로 나눠 74편의 에세이에 오롯이 담았다.
박춘선 대표는 “앞으로 미국방문 혹은 이민을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이민의 삶이 그렇게 쉬운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리는 한편 많은 한인단체가 이민의 아픔을 겪는 한인들에게 무엇을 하고 있는가를 한 번쯤 생각해 보길 바라는 마음에서 책을 펴내게 됐다”고 말했다.
정인준 신부(성 정바오로한인성당 주임)와 유양희 전워싱턴문인회장은 추천사에서 “이 책에는 이민사회의 적나라한 현실이 있다. 진솔한 삶의 이야기가 한인 이민자들 뿐만 아니라 고국의 많은 이들에게 공감과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출판기념회는 24일(토) 낮 12시-3시 성 정바오로성당에서 열리며 참가비는 35달러(책과 식사 포함), 부부는 45달러.
문의 (703)256-3783, 3784
장소 4712 Rippling Pond Drive
Fairfax, VA 22033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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