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18일 열린 김광수 목사 도예전시회를 찾은 관람객들이 작품을 살펴보고 있다.
니카라과 지교회 건축기금마련을 위한 밀알교회 김광수 목사의 도예전시회가 지난 16~18일 노스브룩타운내 레익뷰언약교회(담임목사 강민수)에서 열렸다.
세계 여러곳에 도자기와 족자를 기증해 선교활동을 돕고 있는 김광수 목사는 레익뷰언약교회에서 니카라과 지교회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30여점의 도자기와 20여개의 족자를 기증해 시카고에서는 처음으로 이번 전시회가 열리게 됐다.
레익뷰언약교회는 니카라과의 복음화를 위해 2001년부터 매해 선교팀을 니카라과에 보내며 현지인 목사를 발굴해 훈련시키고 있다. 강민수 목사는 "니카라과에 세워진 6번째 지교회는 지난 1년간 길거리에서 예배를 드릴 수밖에 없었다. 이 소식을 듣고 여러 곳에서 교회 설립을 위해 기도하고 동참해주고 있다. 세계 모든 민족을 제자삼으라는 예수님의 지상 최대 명령을 준행하기위해 지구 한 구석에 교회를 세우는 이 사역에 지속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전시회를 주관한 바울선교회 이교열 회장은 "지난번 니카라과 선교지를 방문해 현지사정을 직접 보고 느끼고 돌아온 후 교회 설립의 간절함이 더욱 커졌다. 한 성도의 헌금과 김광수 목사님의 헌물, 그리고 많은 성도분들의 도움을 통해 나카라과에 세워질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역사하심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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