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방지를 위해 앞장서고 있는 시카고여성핫라인(KAN-WIN)을 비롯해 미전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 및 아시안 커뮤니티 7개 단체가 연합해 ‘미주한인가정폭력방지연대(이하 미가연)’을 결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미가연은 지난 30여년 동안 미전역에서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가정폭력 예방과 대처에 힘을 쏟아온 여러 한인 및 아시안 단체들이 이제는 ‘전국적으로 연합하여 더욱 긴밀한 협조와 연계 체계안에서 가정폭력 근절을 위해 함께 대응하자’는 취지에서 결성하게 됐다. 미가연에 참여하고 있는 전국의 7개 단체에서 모인 20여명의 실무진들은 지난 5월 캘리포니아주에서 첫 번째 모임을 가졌으며 이후 홈페이지(www.nkaceda.org)를 개설하는 등 활동을 시작했다. 여성핫라인 지영주 사무국장은 “가정폭력은 여성뿐 아니라 가족 개개인의 건강한 미래를 저해하고 커뮤니티의 발전을 막는 심각한 문제다. 여성핫라인뿐만 아니라 미가연에 참여하는 모든 단체들이 차별과 폭력 없는 가정으로 건강한 미래를 만드는데 중요한 리소스가 되어 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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