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홀 유스 클럽’영문책 발간 한인학생 15명이 해석한 ‘한류’
워싱턴 지역 한인 고교생 15명으로 구성된 학생클럽 ‘홀 유스(Hall Youth)’가 최근 한류를 알리는 영문책 ‘Hello! Hallyu:A Look into the Korean Wave’를 펴냈다.
책에는 K-팝, K-드라마 등 대표적인 한국 대중문화를 비롯 한국역사, 언어, 명소, 음식, 스포츠, 테크놀로지, 건축미,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분야를 담았으며 한국인 선교사 이야기와 향후 한류 발전 방안까지 제시했다
지난해 결성된 홀 유스는 박순용(TJ고 11, 현 현대고 2), 최하은(맥클린고 11), 추연주(맥클린고 12), 그랜트 김(프리덤고 12), 서영인(맥클린고 11), 캘리 조(TJ고 11), 채건희(맥클린고 10), 테리 송(샌틸리고 12), 최동준(맥클린고 9), 추연재(맥클린고 9), 샘 김(맥클린고 12), 황지민(페어팩스고 10), 황희(페어팩스고 12), 김민재(플린트 힐고 10), 서명완(위튼 워렌빌 사우스고 12), 김민성(플린트 힐고 12)등 15명으로 구성됐으며, 한국 관련 이슈들을 글로 써보는 과정에서 한국문화 ‘한류’를 자신들만의 시각으로 재구성해 널리 알리자는 데 의견을 모으면서 책을 내게 됐다.
샘 김(맥클린고 12) 군은 “한국은 그동안 한국전쟁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었지만, 아시아에서 시작된 한류 바람으로 이제는 상황이 달라졌다. 한인 2세로서 타민족 사람들에게 생동감 넘치는 한류를 소개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저서는 1990년대 아시아 국가에서 시작돼 전세계적인 현상이 된 한류 열풍에 대한 새로운 이야기들을 미주 한인 고등학생들의 신선한 시각으로 담아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저서에는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비롯 대표적인 K-팝 가수인 소녀시대, 동방신기, 빅뱅, 2NE1, 원더걸스, G드래곤, 쌰이니 등과 한국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버라이어티 쇼 ‘우리 결혼 했어요’ ‘아빠 어디가’등에 대해서도 소개돼 있다. 또 한류에 관심이 큰 외국인 이웃, 친구들을 인터뷰해 한류가 어떤 점에서 세계문화 속에 녹아들고 있는지도 기술했다.
문의 eunjuseo2005@yahoo.com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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