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상 곽경태- 은상 제니퍼 리-동상 정일희·허순경

은상 수상작인 제니퍼 리 씨의 ‘아메리칸 걸’(왼쪽위). 동상 공동수상작인 정일희 씨의 ‘밀밭의 컬러’.(아래), 금상 곽경태 씨의 ‘겨울이야기’ (오른쪽 위)
제3회 워싱턴 국제 사진공모전에서 곽경태 씨가 ‘겨울이야기’란 작품으로 영예의 금상을 차지했다. 곽 씨에게는 한국사진작가협회 이사장 상과 함께 부상으로 100만원이 수여됐다.
한국사진작가협회 워싱턴지부(지부장 허황)가 주최한 이번 공모전에는 워싱턴을 비롯한 미주지역과 한국, 호주, 중국, 동남아 등에서 4백여 점이 출품돼 작품사진의 기량을 겨뤘다.
은상에는 워싱턴 회원인 제니퍼 리 씨의 ‘아메리칸 걸’과 강승표 씨의 ‘Selfie’가 선정됐다. 3명을 선정하는 동상에는 이재민 씨의 ‘희망의 나라로’와 정일희 씨의 ‘밀밭의 컬러’, 허순경 씨의 ‘나란히’가 뽑혔다. 정일희, 허순경 씨는 워싱턴 회원이며 정 씨는 제1회 대회 은상, 2회 대회 동상에 이어 세 차례 연속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5명을 뽑는 가작에는 최영희, 이동호, 이젬마, 이희일(이상 워싱턴 회원), 전석주 씨가 선정됐다. 입선에는 워싱턴 지역에서 최은희, 배한나, 제니 김, 정세진, 강필수, 정세진, 이봉호, 김용극, 김희순, 박현숙, 이 다니엘, 정규동, 허순경 씨가 뽑혔다.
은상 2점에는 워싱턴 지부장 상장 및 상금 30만원, 동상 3점에는 상장 및 상금 10만원이 수여된다. 이번 공모전의 입상 및 입선작은 한국사진작가협회 입회 점수로 인정된다.
이번 공모전을 개최한 워싱턴 지부는 “세 번째로 열린 이번 공모전에서는 질적으로 높은 수준의 작품들이 많아 공모전의 권위를 높여주었다”면서 “특히 워싱턴 지역 회원들이 다수 입상하면서 그 실력을 인정받아 기쁘다”고 밝혔다.
지난 9월말 마감한 이번 공모전은 한국사진작가협회 심사위원들에 의해 엄정한 심사를 거쳐 입상작들이 발표됐다. 입상작들은 별도의 시상식 없이, 오는 11월28일-12월4일까지 열릴 전시회를 통해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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