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경필 지사가 메릴랜드 보이드 루더포드 부지사와 경제우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남경필 경기도 지사가 27일 워싱턴을 방문해 버지니아와 메릴랜드 주에서 투자 유치 활동을 펼쳤다. 남 지사는 27일 오후 워싱턴 DC 힐튼 가든 인 호텔에서 테리 맥컬리프 버지니아 주지사와 만나 양 지역의 교류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남 지사는 “지난 4월 버지니아주 리치먼드에서 열린 경기도·버지니아주 정책협의회를 내년에도 개최해 협력관계를 이어나가자"면서 “2차 정책협의회에서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두 지역의 성공 정책사례를 공유했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맥컬리프 주지사는 “버지니아는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경제개발 4개년 계획을 추진 중"이라며 “노던 버지니아에는 450여개의 IT기업과 미국에서 가장 많은 빅 데이터 센터가 있어서 경기도와 구체적으로 협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두 사람의 만남은 지난해 7월 남 지사의 버지니아 방문, 같은 해 10월 맥컬리프 주지사의 경기도 답방에 이어 세 번째다.
경기도와 버지니아주는 지난 1997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20년 가까이 우호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남 지사는 28일에는 메릴랜드주를 방문해 경기도-메릴랜드주간 경제우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남 지사는 이어 샌프란시스코로 이동, 방미 투자 유치 일정을 이어간다. 남 지사의 이번 방미에는 워싱턴 총영사관 영사를 지낸 김경한 경기도 국제협력관 등이 수행하고 있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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