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 한국학교협 내달 7일‘글짓기-백일장 대회’개최
초롱초롱한 눈빛의 꿈나무들이 이 가을, 빛나는 한글의 합창제를 연다. 워싱턴지역한국학교협의회(회장 한연성)는 오는 11월7일(토) ‘제14회 글짓기 및 백일장 대회’를 버지니아의 열린문한국학교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틀에 박힌 글쓰기 연습이 아니라 학생들이 진정으로 마음의 생각을 열어 글짓기를 할 수 있도록 참가 종목에 따라 주제에 맞는 제목을 당일 발표, 학생들이 자유 선택하여 글짓기 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참가종목은 연령대에 따라 짧은 글짓기와 ‘가족과 나’라는 주제의 편지쓰기, 글짓기, 백일장 종목으로 나누어 실시된다. 짧은 글짓기는 미리 보낸 100개 단어 중에서 당일 주최 측이 20~25개를 선택해 짓도록 한다. 편지 쓰기는 역시 미리 보낸 주제에 맞는 제목을 당일 3가지 주면 자유 선택해 원고용지 3매 이상 글쓰기를 하게 된다. 주어지는 시험시간은 한 시간이다.
글짓기는 보내준 주제에 맞는 제목을 당일 3가지 주면 자유 선택해 원고용지 5매 이상 글쓰기를 하면 된다.
백일장은 주제에 맞는 제목으로 원고용지 7매 이상을 당일 발표하는 방식으로 시험이 진행된다.
참가 자격은 워싱턴협의회 회원학교 학생(1~12학년)으로 미국 거주 조건에 합당한 학생으로 참가 신청서를 해당 한국학교 교장이 서명해야 한다. 각 학교별로 그룹당 2명씩 참가가 가능하다. 학생이 200명 이상인 학교에서는 각 그룹당 4명씩 참가할 수 있다.
참가비는 정회원 학교는 학생당 5달러이며 준회원은 10달러이다. 학생들은 연필 3자루와 지우개를 지참하고 참가하면 된다.
대회는 12시부터 1시까지 접수 및 참가학생 점심식사, 1시30분까지 개회식에 이어 제목 발표와 원고지 배부가 있으며 1시45분부터 한 시간 동안 시험이 실시된다. 채점을 기다리는 동안 비디오 상영 및 학생 장기자랑이 있으며 4시15분부터 시상식이 진행된다.
같은 시각에 버지니아 남부지역에서도 글짓기 및 백일장 대회가 리치몬드의 주예수 무궁화 한국학교(804-560-7500)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시상식에서는 백일장 장원에 트로피와 부상 100달러를 제공하며 각 종목마다 최우수상과 우수상, 장려상 시상이 있을 예정이다.
한연성 한국학교협의회장은 “과학적이면서 아름다운 한글을 사용하여 멋진 생각들을 펼쳐 보는 기회를 마련코자 글짓기 및 백일장을 갖게 됐다”며 “우리의 꿈나무들이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평소 실력도 점검해보고 앞으로 학습의욕도 증진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 장소 3001 Centreville Rd.,
Herndon, VA 20171
전화 (703)318-8970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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