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가정상담소(이사장 이연옥) 주최 ‘자녀와 함께 성장하는 학부모 세미나’ 두 번째 강좌가 26일 페어팩스 소재 레니어 중학교에서 열렸다.
페어팩스 카운티 공립학교에서 학부모 담당관(Liaision)으로 근무 중인 사라 태 씨는 ‘페어팩스 공립학교 정보’를 타이틀로 올해부터 새로 생긴 학생 인포메이션 시스템(SIS)을 소개하고 “학부모들이 인터넷을 통해 학교, 교사와 소통하면서 자녀의 성적 뿐 아니라 출석상황, 적성 영역 등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레니어 중학교 클린근필 체육교사는 ‘주의력 결핍 과다행동 장애(ADHD)와 뇌’에 대한 강의에서 “ADHD는 집중과 충동조절, 계획하고 판단하는 뇌의 전두엽 피질의 혈류량 부족과 연관이 있다. 전두엽 발달이 미성숙한 사춘기에 ADHD 비슷한 증상을 겪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주 몸을 움직이는 것이 집중력 강화에 도움이 되므로 ADHD 청소년들은 서서 공부하는 책상 또는 자전거에 책상이 붙은 기구 사용도 한 방법이라고 소개했다.
또 학교에서 오자마자 숙제를 바로 하는 대신 30-40분 움직인 후 하도록 조언했다.
내달 9일에는 가정상담소 프로그램 디렉터이면서 한국에서 가정의학 의사로 일해 온 황지현 카운슬러가 ‘아이들의 성’을 주제로 강연한다.
문의 (703)761-2225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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